[Nicole] 근황이랄까.

Posted 2011.01.29 21:49

한동안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미칠지경이었다.

우연한 기회에 당주도 해먹고 있고.

현실을 좀 벗어나야겠다고 그렇게 소리소리치고 있었는데, 이 창당이 나에게는 갱장히 큰 의미로 다가왔다.

정말 손톱만큼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황에 약간 얼떨떨하고, 또 그덕에 현실을 좀 잊고 살고 있다.

젊은 친구들(무려 내동생 또래이하)과 언니누나해가며 지내니 나도 어려지는거 같기도 하고.

그래도 또래 친구들이 좀 더 얘기가 통해서 그런지 재밌긴하지만ㅎㅎㅎ

암튼, 이게 나한테 굉장히 힘을 준건 사실이라서 어제는 무려 2달이나 미뤄뒀던 서류정리를 했다!!!!

시간이 모자라서 다는 못했지만 그걸 시작하려 내가 움직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온다.

으음, 정말 뭔가 수를 내야하나.....정말 나 내 모습을 많이 죽이고 살고 있구나....싶네..

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'다들 그렇게 살아'라고 위로를 할지도 모르겠지만, 그래서 그 '다들'이 행복한건 아니지 않나?

내가 원하는건 '행복하게 사는 삶'이지 '남들도 다 버티고 사는 삶'은 아니란 말이다.

모두가 Yes할때 No를 외치는 건 나이먹고 보니 상황에 따라선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는걸 뻐져리게 알고 있지만

그래도 난 내 생각대로 No를 외칠 인간이라는걸 요즘 새삼 느끼고 있는걸 보니, '난 또라이인가?'하는 생각이 든다.

뭐, 어쨋든! 오늘은 토요일이고 내일은 일요일이니, 주말동안은 집에서 편안히 좀 쉬어야겠다.

요즘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잖아? 난 충분히 쉴 권리가 있어. 

토닥토닥, 니콜. 요즘 수고 많았어.




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 Message from Nicole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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